[기자 생각] 코로나19 변수, 자제력 강한 수험생이 결국 웃는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20-04-06 11:38: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가 대한민국 국민의 발을 묶고 있다. 초·중·고등학생들은 학교가 아닌 집에서 온라인 개강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고, 각종 공무원시험과 국가자격증 시험 등은 줄줄이 연기됐다.
특히 최근에는 4월 이후 시행하기로 했던 공무원시험 등이 재차 연기 결정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한다는 결정을 내리며, 독서실 등의 출입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 수험생의 상당수가 집에서 공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어차피 공무원시험 및 각종 자격증 시험은 시행 시기의 문제일 뿐 시험이 취소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시험이 연기된 현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흔들림 없이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집에서 시험 준비를 해야 하는 수험생들은 집중이 잘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물론
자제력이 강한 수험생에게 있어 공부 장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다수의 수험생은 집이라는 공간은 휴식을 취하는 곳이며, 여러 유혹도 존재하기 때문에 독서실이나 도서관만큼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없다고 전하고 있다.
즉 코로나19로 시험일정뿐만 아니라 공부 장소가 바뀌면서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결국, 올해 공무원 및 각종 자격시험의 당락은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자제력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로 힘든 수험생활을 보내는 수험생에게 기자는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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