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공시생 ‘비상’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0-03-10 15:19: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10일 동작구청은 노량진 1동에 거주하는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동작구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에이스보험 콜센터에서 최소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 동료 전원을 검사하고 있고 우리 구에 거주하는 주민 9명이 검사대상”이라며 “3명이 검사를 완료했고 이 중 2명이 동작구 보건소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우리 구 미검사자 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상황을 전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확진환자 A씨(80년생, 여)는 노량진1동에 거주하며 3월 4일 인후통 증상이 발현됐고, 확진환자 B씨(72년생, 여)도 노량진1동에 거주하며 3월 7일 잔기침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동작구 노량진1동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시험을 앞둔 공시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공시생 K씨는 “독서실이 칸막이 등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불안하기도 하고 당분간 집에서 공부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며 “노량진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더욱 조심해야 겠다”라고 말했다. 또 경찰 준비생인 D씨는 “시험 준비로 노량진에서 생활 중인데 확진자가 나와서 너무 불안하다”라며 “사람많은 식당이나 스터디카페 등은 피해야 겠다”라고 말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광주시 ‘10시 출근제’, 2026년부터 전국 시행…“워킹맘·워킹대디 숨통 트인다”
- 2국가직 7급 공채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500명 추가 선발...원서접수 9월 15일부터 5일간 진행
- 3공무원노조, 검찰청 폐지·방송통신 기능 통합 등 개편 방향 지지…“우정청 승격 빠진 점은 아쉬워”
- 4LG·현대차·포스코·HD현대·한화·DB 등 하반기 신입 채용 본격화
- 5MCT 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 오는 13일 개최…‘미래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 소통’
- 6국가직 7급 근로감독관 500명 채용…1차 PSAT 11월 15일 시행, 내년 4월부터 현장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