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경상북도 지방직 공무원 2,261명 선발
이윤선
(gosiweek@gmail.com | 2020-02-06 14:27:00
7급 41명, 8급 118명, 9급 1,980명, 연구직 47명, 지도직 75명
[공무원수험신문=이윤선 기자] 2020년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이 확정됐다. 경상북도는 5일 시험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총 2,261명의 지방공무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2,446명)와 비교하여 185명이 감소한 수치다.
시험 유형별로는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행정직 등 20개 직렬에서 2,037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17개 직렬 2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채용 직급별로는 7급 41명, 8급 118명, 9급 1,980명, 연구직 47명, 지도직 75명을 선발한다.
경상북도는 올해도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3.4%)보다 많은 127명을 선발하다. 올해 장애인 구분모집은 2019년보다 37명 증원됐다.
아울러 저소득층 47명과 보훈청추천 34명, 실업계 고교 졸업자 24명 등 구분모집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
이밖에, 2020년부터 달라지는 사항으로 수의직 7급 시험은 서류전형, 면접시험만으로 채용하던 것을 필기시험을 추가해 실시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설(토목)직렬 일부는 자격증 소지자로 제한하는 경력경쟁시험으로 2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필기시험에서 제한해오던 수정테이프 사용을 허용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경상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일자리 창출, 저출산 극복, 문화관광 등 지역 현안과 국가정책 수요 인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채용 인원 규모를 확정했다”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관리를 통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시험일정은 4월 4일 연구‧지도직 등을 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 13일은 9급 공채, 10월 17일은 7급 공채와 기술계 고교 구분모집 등이 치러진다.
기타 거주지 제한요건 등 시험의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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