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28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 303명 합격…합격률 소폭 ‘하락’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9-10-30 09:41:00

 
올해 합격률 9.37%, 지난해(9.94%) 보다 0.57%p 낮아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19년 제28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 합격자가 10월 30일 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올해 공인노무사 2차 시험 지원자 3,750명 중 실제 시험에 3,231명이 응시하였으며 이 가운데 303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합격률은 9.37%로 지난해 9.94%보다 소폭 하락했다.

2019년 제28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 시행현황

공인노무사 2차 시험 합격률은 지난 2013년 12.4%까지 상승한 이후 2014년 11.7%, 2015년 11.1%, 2016년 9.4%, 2017년 8%로 매년 하향곡선을 그리다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금년도 공인노무사 2차 시험 선택과목별 합격인원을 보면 응시인원이 가장 많았던 경영조직론이 186명, 노동경제학 59명, 민사소송법 58명이었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경영조직론 60.97점, 노동경제학 59.94점, 민사소송법 62.60점으로 확인됐다. 


제28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 선택과목별 채점결과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20대(20~29세)가 2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30~39세) 86명, 40대(40~49세) 7명, 50세 이상 3명 등으로 집계됐다. 성별분포는 남성이 152명으로 여성(151명)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3차 면접시험을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11월 27일 확정한다. 공단 측 관계자는 “면접시험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11월 6일 국가자격시험 공인노무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라며 수험생들의 확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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