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37회 법원행시 2차, 10월 25~26일 치러진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10-21 13:54:00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19년도 제37회 법원행시 2차 시험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올해 법원행시 2차 시험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사법연수원에서 치러진다.
제37회 법원행시 2차 시험 응시대상자는 법원사무 91명(1차 합격자 90명, 제36회 면접탈락자 1명)과 등기사무 21명(1차 합격자 20명, 제36회 면접탈락자 1명) 등 총 112명이다.
최종선발예정인원 10명(법원사무 8명, 등기사무 2명)을 감안했을 때 약 10명 중 1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다. 지난해 2차 시험 합격자는 13명(법원사무 10명, 등기사무 3명)이었다.
따라서 시험을 앞둔 응시대상자들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무리 학습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제36회 법원행시 2차 시험의 경우 응시생들은 “어느 하나 쉬운 과목이 없었다”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지난해 시험 직후 응시생들은 “행정법은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많았다”, “민법은 변제충당의 계산문제에서 당황했다”, “민사소송법은 단문이 많이 출제돼 시간안배에 어려움을 겪었다”, “형법은 최신판례가 등장했고, 여러 사안이 판례와 혼합돼 답안작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법원행시 2차 시험은 한정된 판례를 가지고 누가 더 완벽에 가까운 내용을 현출하고 정확한 논거를 제시하면서 사안포섭을 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시험이다. 또 시험이 양일간 진행되는 만큼 효율적인 수험 동선을 세우고, 건강관리 및 컨디션 조절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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