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19년 경북 지방직 일반행정 9급 최종합격자 권○○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9-09-30 09:10:00
■ 생활 패턴
저는 공시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는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고자 처음 1년은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학원을 다니며 방법을 익히고 난 다음에는 1년간은 집 근처 독서실에 다니면서 하루에 8시간 이상은 공부를 하였고, 쉬는 날은 따로 만들지 않고 일요일 오전부터 점심시간 까지만 쉬는 시간을 가지고 계속 공부를 했습니다. 시험 공부를 하면서 슬럼프가 왔을 때에는 한번씩 영화를 보거나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고, 합격수기를 찾아보면서 다시 한번 공부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5과목 공부방법
<국어>
국어는 저에게는 취약과목이어서 국어 공부 커리를 여러 번 수정해 가면서 공부했습니다. 혼자서 자습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아서 강사님의 기본, 심화, 문제풀이 강의를 선택해서 공부 목표와 공부 기간을 대략적으로 정한 다음 공부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어 공부 범위를 크게 나누면 문법, 독해, 어휘(한자, 순우리말)로 볼 수 있는데 초반에 공부할 때는 문법 공부를 하면 그 공부만 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공부하면서 다시 공부 방향을 점검하고 계획표를 수정했습니다.
문법은 심화된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정리하고, 그와 관련된 기출문제를 통해 다시 개념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독해는 강의의 도움을 받아 최근 기출을 풀며 경향을 파악하고, 독해 문제집을 하나 마련해서 독해 훈련을 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어휘의 경우 고유어, 한자어 등이 출제가 되는데 고유어는 모든 범위를 다 공부할 수는 없기에 기출문제 위주로 암기를 했습니다. 한자어는 최빈출 위주로 정리를 하고, 선재국어 어플을 이용하여 한자를 자투리 시간에 공부하면서 자주 익숙하게 만들며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 때에는 전범위 모의고사를 풀면서 부족한 개념을 다시 찾아가며 공부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
저는 영어전공을 했었고 영어를 오래 공부해 와서 영어는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기본 개념은 숙지를 한 상태여서 문제풀이를 많이 하면서 약점을 보완하도록 했습니다. 영어 점수는 비교적 잘 나오는 편이었지만 영어는 언어 과목이라 다른 과목 공부에 치우치다 보면 영어 점수가 티가 나게 떨어지곤 해서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부하면서 영어점수가 한번씩 떨어질 때는 다시 어느 부분을 소홀하게 하는지 파악해서 공부했습니다. 하나의 과목에 치우쳐 공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어 단어를 오전에 매일 1시간씩 외우고 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하며 공부 시간 할당을 고르게 하려고 했습니다. 영어는 어휘, 문법, 독해(기출, 모의고사)로 나누어서 파트별로 공부 계획을 짜서 공부하고, 혼자서 학습량이 부족한 점이 있어 이론 부분은 강의를 듣고 수업 내용을 다시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에는 하루에 어휘를 150개 정도 외우고, 기출 분석, 모의고사 풀이를 같이 하면서 영어 감각을 최대한 올리려고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공부하는 만큼 비교적 빠르게 성적이 오르는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공부할 때는 한국사 틀을 잡기 위해 기본개념 강의를 2번 연속 들으면서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개념 강의를 다 들은 후에는 책에 있는 기출문제를 먼저 풀고 관련 개념을 다시 읽고 공부하는 방식으로 혼자 정독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테마특강 같은 것을 들으면서 부족한 개념을 보충하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계속 문제풀이, 개념 확인을 반복하고 시험이 임박했을 때는 한국사 판서노트를 보면서 빠르게 개념을 외우려고 하고, 관련 개념을 문제를 풀면서 다시 확인하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사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조금 갖고 그 후에는 요약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었습니다.
<행정학>
행정학은 처음 듣는 내용이라 초반에는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개념 수업을 2번 이상 들으면서 개념에 익숙해지려고 했습니다. 행정학은 단순한 문제풀이보다는 개념을 심화학습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서 스스로 관련 법령을 어플을 활용해서 찾아보면서 실력이 늘었습니다. 행정학은 휘발성이 강한 학문이라서 1회독 커리큘럼을 너무 길게 잡는 것보다는 개념, 기본문제 중심으로 1회독을 2개월 안에 하고, 2회독 때는 개념과 기출문제 풀이를 같이 2개월 동안 하면서 빠르게 개념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행정학은 관련 개념은 어느 정도 반복하다 보면 익숙해지지만 개념을 잊어먹지 않도록 반복학습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
사회는 제가 약한 과목이라 혼자 공부하기보다는 수업에 도움을 받아 공부를 했습니다. 수업 커리를 계속 따라가면서 그 커리 기간 내에 공부를 끝내도록 계획을 짜서 공부했습니다. 사회도 초반에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모르는 것을 선생님께 직접 질문하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물어보기도 하며 모르는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사회는 개념은 많이 어렵지는 않지만 문제가 어려운 편이라 문제풀이를 꾸준히 하며 관련 개념을 찾아가는 공부를 하면서 약점을 보완하려고 했습니다.
<면접>
면접 준비는 대구 한국공무원학원에서 채한태박사님 관리형 면접 특강을 듣고 스터디를 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채한태 박사님 관리형 면접 특강을 들으면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에 나오는 이슈에 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토론면접 연습을 하며 피드백도 받고 다른 분들이 토론하는 모습도 평가도 하면서 면접 준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 채한태 박사님께서 자주 나오는 이슈를 정리해 주셔서 그걸 참고해서 스터디 때 모의 연습을 하면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모의 연습을 한 영상을 찍어 채한태 박사님께 검토도 받으며 말할 때 어색하거나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 이슈, 지역 현안 같은 내용은 단기간에 정리하는 면접교재와 자료를 바탕으로 자료 조사를 하고 지원한 지역 시청 홈페이지, 지역 신문을 보면서 나올만한 이슈에 대해 정리해가며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혼자 면접 준비를 했다면 놓칠 수 있는 점들을 면접특강 학원 수업과 스터디에서 모의 면접 연습을 많이 하며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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