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제10회 법조윤리시험, ‘정답가안=최종정답’ 확정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08-17 16:46:00

합격자 9월 18일 발표, 2018년 제9회 합격률 95.14% 기록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19년도 제10회 법조윤리시험 문제 출제에는 오류가 없었던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16일 법무부 법조인력과는 “제10회 법조윤리시험 확정 정답은 지난 8월 3일 게시한 정답가안과 같다”라고 밝혔다.
 
최종정답이 확정됨에 따라 법무부 법조인력과는 본격적인 채점작업에 돌입하여 합격자를 9월 18일 발표한다.
 
법조윤리시험은 직역윤리에 관한 규범의 습득 등 변호사로서 반드시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덕목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변호사시험과는 별도로 매년 1회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시험으로 객관식 40문항 중 28문항 이상을 맞혀야 한다.
 
지난 9번의 법조윤리시험 합격률은 ▲2010년 제1회 99.43% ▲2011년 제2회 73.96% ▲2012년 제3회 97.64% ▲2013년 제4회 76.4% ▲2014년 제5회 86.7% ▲2015년 제6회 96.1% ▲2016년 제7회 98.21% ▲2017년 제8회 59.39% ▲2018년 제9회 95.14% 등이었다. 
 
한편, 올해 법조윤리시험의 경우 일부 문제에 헷갈리는 선지가 등장해 체감 난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그러나 합격 기준점수인 70점을 획득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중론었다.
 
지난 3일 시험에 응시한 K씨는 “올해 법조윤리시험은 헷갈리는 선지들이 있었지만, 답을 고르기에는 전혀 어렵지 않았다”라며 “특히 기출 선지가 반복 출제됐다”라고 시험 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응시생 J씨는 “‘공부를 소홀히 했다면 떨어졌을 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러나 일부 문제를 제외하고는 익숙한 지문들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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