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급 공무원 면접시험, 지난해는 어땠나?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08-06 10:28:00
면접 8월 19일~9월 5일, 필기시험 합격률 129.1%…900명 탈락 예상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올해 제2회(8·9급)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이 이제 최종관문인 면접시험만을 남겨두고 있다. 면접시험은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면접시험이 10여 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만큼 면접대상자들은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면접시험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면접시험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 서울시 공무원시험 면접에 응시해 최종합격한 정○○ 씨는 “상황형 질문에서 두루뭉술하게 대답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면접을 끝내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공직 가치 3가지나 찾동사업은 평소 예상 질문으로 대비를 했던 터라 자신 있게 답했고, 면접 준비 때 저출산 문제나 양육문제에 대해서도 준비를 했는데 마침 그 질문을 줘서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시설직에 지원한 박○○ 씨는 “개별질문에서 수험 준비 기간이나 시설관리직의 정확한 업무를 아는지, 시설 관련하여 개선점 등 업무와 관련한 질문과 부정청탁, 비리 등 공무원이 지녀야 할 기본 자질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면접 때 스스로 정책에 너무 매달리다 보니 기본적인 자질이나 자세에 대한 답변은 좀 간과한 점이 아쉬웠다”라며 “서울시나 지방정책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게 대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서울시 공무원시험 면접 질문으로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된다면 아동학대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업무와 관련된 전공을 하지 않았는데 사회복지직에 지원한 이유 ▲비전공자라 전문성 떨어질 수도 있는데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자신의 장 ‧단점 ▲대가 없이 다른 사람을 도와준 적 ▲‘찾동사업’에 대해 아는 것 ▲상사와 의견이 상충한다면? ▲지속해서 찾아오는 민원인 혹은 도움을 거부하는 민원인에게 어떻게 도움 줄 것인지? ▲부정청탁 등이 질문으로 나왔다.
한편, 최종 3,090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는 총 3,990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하였다. 필기시험 합격률은 129.1%로 900명이 면접시험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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