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충북지역 취업준비생 어학·정보화 교육 지원키로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05-31 11:41:00

 
나라배움터 빌리지 서비스 무료 제공, 특성화고 및 대학 취업준비생 100명 선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양향자)이 충북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국가인재원은 6월 1일부터 ‘나람배움터’ 서비스를 통해 충북지역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어학과 정보화 분야 이러닝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나라배움터 빌리지 서비스는 국가인재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충북도 내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국가인재원이 교육 콘텐츠 선정과 제공을, 충청북도가 학습대상자 선발을 진행을 맡았다.
 
교육 콘텐츠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구직자들의 선호와 특성을 반영하여 모바일 학습이 가능하고 마이크로 러닝을 적용한 가정을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 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의 구직자 대상 ‘취업 관련 콤플렉스’ 조사 결과, 외국어와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각각 46.6%와 36.2%를 차지한 것을 반영하여 어학 분야 123개, 정보화 분야 51개 등 총 17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학습대상자는 충청북도 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및 대학의 취업준비생 중에서 1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취업준비생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전 과정을 제한 없이 동시에 수강할 수 있고, 우수 학습자에게는 전화 영어 등 별도의 프리미엄 학습 서비스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인재원 양향자 원장은 “이번 청년 구직자 학습 지원서비스는 나라배움터가 국민과 함께 하는 학습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며, 이를 계기로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국민 모두에게 열린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인재원은 이번 과정을 운영하면서 학습대상자 의견수렴 및 과정 조정 등을 통해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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