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로스쿨 어학성적 반영비율 낮아졌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05-30 13:34:00

 
동아대 제외 24개 로스쿨 중 17곳 점수 반영, 서울대 등 7곳 P/F

 

2020학년도 로스쿨 입시에서는 어학성적 반영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공개한 2020학년도 로스쿨 입학전형(동아대 제외, 24개 대학) 기본계획에 따르면, 어학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24곳 중 17곳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 17개 로스쿨의 평균 반영비율은 18.9%로 2019학년도 로스쿨 1단계 어학성적 반영비율인 21%보다 2.1%p 낮았다. 어학성적을 P/F로만 활용한 로스쿨은 서울대를 비롯하여 강원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연세대 7곳이었다. 2019학년도에는 5개 로스쿨이 P/F로 활용했다.

 

2020학년도 로스쿨 입시에서 어학성적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로스쿨은 아주대와 충남대로 각각 28.6%였다. 아주대와 충남대는 2019학년도에도 28.6%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대와 전남대, 중앙대, 한국외대가 각각 25%를 기록하였고, 성균관대는 5.9%로 반영비율이 미비했다.

 

전국 24개 로스쿨의 2020학년도 어학성적 반영비율은 △강원대 P/F △건국대 14.3% △경북대 25% △경희대 P/F △고려대 P/F △부산대 P/F △서강대 P/F △서울대 P/F △서울시립대 18.8% △성균관대 5.9% △아주대 28.6% △연세대 P/F △영남대 14.3% △원광대 20% △이화여대 16.7% △인하대 13.3% △전남대 25% △전북대 15.4% △제주대 8.3% △중앙대 25% △충남대 28.6% △충북대 24.4% △한국외대 25% △한양대 12.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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