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간선택제 공무원, 선발인원 급감…치열한 경쟁 예고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05-28 13:47:00

 
원서접수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 올해 11개 부처에서 34명 선발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일정이 2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원서접수는 오는 6월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 응시자격 요건에 기재된 사항 중 1개 이상 해당돼야 응시가 가능하다”라며 “응시원서 작성 시에는 경력, 학위, 자격증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응시원서 접수 기간에는 기재사항을 수정하거나 원서접수를 취소할 수 있지만, 접수 마감일(6월 3일) 이후에는 수정이 불가하며 취소 마감일(6월 7일)까지 원서접수 취소만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2019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경우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시험의 경우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2019년 시간선택제 공무원시험의 경우 11개 부처에서 총 34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선발인원 135명과 비교하여 101명이 준 것이다. 지난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에는 총 2,340명이 지원하여 선발예정인원 대비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선발인원은 5급 3명, 6급 6명, 7급 4명, 8급 1명, 9급 20명이다. 또 부처별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법무부 6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및 해양경찰청이 각 3명이다.

 

한편, 원서접수가 6월 3일 마감된 이후에는 서류전형을 8월 중 실시한다. 이어 면접시험을 10월 21~22일 진행하여 최종 합격자를 11월 29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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