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시험 칼럼] 관세사 2차 시험 관세법 'Go득점' 비법1 by 김하늘 관세사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9-04-26 10:14:00
* 관세법의 경우 주로 제2장, 4장, 5장, 9장이 메인으로 출제되며 6~8장의 경우 최근 들어 출제됨을 알 수 있습니다.
* 출제 경향은 기존까지 2009년을 제외하고 50점 논술 1문제 10점 기술, 설명, 사례형 문제 방식으로 출제되었으나 2018년에는 50점 문제까지 기술방식으로 출제된 점이 특징입니다.
* 시험의 변별력은 2016년까지는 논술문제와 지엽적인 문제로 조절한 듯 보였으나 최근 2회 동안은 지엽적인 문제에서만 변별력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현재 관세법의 기출 트렌드는 이러한 논술문제에 대하여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을 받아들일 때 깊게 공부하기 보다는 지엽적인 문제를 위하여 얕고 넓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 1차와 2차 모두 관세법을 다루고 있으므로 다른 1차 시험보다는 비중을 두어 심도있게 학습하여야 합니다. 1차 공부부터 서술까진 아니더라도 암기식까지는 챙겨두어야 합니다.
3. 관세법은 단권화가 필수적입니다. 대부분의 과목들도 마찬가지겠으나 관세법은 기본적인 수험서의 양뿐만 아니라 암기해야 할 내용도 ‘품목분류 및 상품학’ 다음으로 많아 공부거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2차 관세법 시험 시 문구 그대로 살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필수조항만 쓰더라도 OVER TIME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모의고사 또는 스스로 트레이닝하여 글을 축소하여 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 기본기
기본이 되는 법령에 대한 공부는 완성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나 완성 시킬 수는 없습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나 연주가들도 이런 기본을 끊임없이 갈고 닦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나고 남들과 다른 내용을 서술하지 못하였다고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불안해 하는 사람은 남들은 당연히 서술했을 내용을 자신의 시험지에 풀어내지 못한 수험생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들보다 관세법에 더 투자해서 좀 더 완성시키고자 하는 때에는 학술지나, 논문을 찾아보기 보다는 여러 수험서를 참고하여 단권화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 암기
암기하는 행위는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행위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무리하게 암기를 한다면 진도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과도한 스트레스로 수험생활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자신은 20kg 물건 밖에 들 힘이 없는데 100kg 중량의 물건으로 운동을 하려 한다면 자신의 무력함에 금방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무리한 암기는 문장을 암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기에는 각 조문이나 행별로 키워드 위주 암기를 해야 합니다.
암기는 특별히 논리적일 필요가 없습니다. 때로는 논리적으로 암기할 수 있겠으나 그러한 암기는 서술에 있어서 문장의 누락을 가져올 수 있으며 자신이 해당 내용이 암기되어 있는지 검토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게 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암기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두 방법은 서로 상호 보완 관계라는 것을 명심하고 둘 중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이해
시험공부에서 ‘이해력’이라 함은 각 조항이나 문단에 대한 이해보다는 ‘틀’을 잡는 요소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암기는 ‘단어’로부터 시작했다면 이해는 ‘단원’ 전체에 대한 느낌을 잡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관세법은 처음부터 그 법령 전체에 대한 느낌을 가지는 것이 어렵습니다. 해당 과목에는 관세라는 조세의 부과징수에 관한 규정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절차법, 처벌법 그리고 형법 등 그 성격을 달리하는 규정들이 혼재되어 있어 초기에는 확실하게 분법하여 파트별 느낌을 잡아야만 학습함에 있어 더 수월할 것입니다.
각각의 파트들이 숙달되게 되면 점점 세분화하여 느낌을 잡아갈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전체 파트에 대한 느낌이 잡히게 됩니다.
● 출력
서술형 시험에서는 무엇보다도 출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이해와 암기가 되어있음에도 글씨로써 출력이 되지 않는 느낌은 많은 수험생들이 느끼는 고충일 것입니다. 글씨를 날림으로 쓰더라도 자신의 머릿 속의 지식들이 펜으로 뿜어져 나오도록 별도의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입력을 해도 글씨를 쓰지 않으면 출력하는 힘은 길러질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모의고사는 매우 좋은 훈련입니다.
● 검토
수험생활에서 특히 2차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검토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검토과정에서 해당 과목을 빠른 시간 안에 통독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집니다. 수험생활 막바지에 다다르면 보통 합격권의 수험생들은 1~3일 이내에 1회독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1회독 보다는 1회 검토가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전에 검토한 내용은 대부분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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