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공무원시험, 지원자 10명 중 7명은 ‘여성’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04-26 10:12:00

최종 895명 모집에 7,531명 지원, 평균 경쟁률 지난해보다 낮아진 8.4대 1 기록

2019년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에는 총 7,531명이 도전장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종선발인원(895명)대비 8.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10.1대 1)보다 낮아진 것으로,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144명 증원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직렬별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교육행정 9급의 경우 740명 모집에 6,427명 지원하여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서 9급은 11명 모집에 208명이 출원하여 18.9대 1을, 간호 8급은 42대 1(1명 모집에 42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공직 다양성과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도입된 교육행정 9급 장애인 분야는 2.7대 (52명 모집에 142명 지원), 저소득층 분야는 4.9대 1(15명 모집에 74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고졸(예정자)경력 경쟁 분야의 경우, 공업(일반기계) 9급은 5명 모집에 44명(평균 경쟁률 8.8대 1), 공업(일반전기) 9급은 7명 모집에 83명(평균 경쟁률 11.9대 1), 시설(일반토목) 9급은 3명 모집에 21명(평균 경쟁률 7대 1), 시설(건축) 9급은 13명 모집에 42명(평균 경쟁률 3.2대 1)이 지원했다.
 
특히 올해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에 지원한 수험생 10명 중 7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총 지원자 7,531명 가운데 70.7%에 해당하는 5,328명이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남성 지원자(2,203명)보다 약 2.4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올해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시험 지원자 연령대는 20세 이하 322명(4.3%), 21~30세 4,534명(60.2%), 31~40세 2,184명(29%), 41~50세 466명(6.2%), 51세 이상 25명(0.3%) 등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6월 15일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장소는 6월 5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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