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방 공채 응시율, 지자체별 속속 ‘공개’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9-04-23 13:10:00

 
발표된 곳 중 전북 응시율 82.7%로 가장 높아, 필기합격자 4월 26일 발표 예정

 

지난 4월 6일 실시한 2019년 지방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응시 현황이 지자체별로 속속 발표되고 있다. 4월 23일 기준 응시율 등을 공개한 곳은 충남, 전북, 경북, 대구, 세종시 등 5개 지자체로, 공채를 기준으로 이들 5곳 평균 응시율은 76.6%로 집계됐다.

 

우선, 충남의 경우 공채 207명 선발에 당초 1,180명이 지원하면서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실제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914명이었다. 이제 따라 응시율 77.4%와 함께, 경쟁률은 4.4대 1로 낮아졌다.

 

전북은 현재 발표를 완료한 지자체 중 가장 응시율이 높았다. 전북 소방 공채 지원자 1,536명 중 1,271명이 응시하여 82.7%의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공채 소방 138명을 선발하는 대구는 당초 지원자 1,478명 중 928명만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여 62.7%의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였다.

 

이밖에 일반 소방 남자만 채용하는 세종시의 경우 지원자 199명 중 66.3%인 132명만 실제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북은 소방 공채에 지원한 2,889명 중 2,337명이 응시하여 80.8%의 비교적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한편, 소방 필기시험은 매과목 40%이상 전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에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범위에서 시험성적을 고려하여 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결정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 26일 발표되며 체력시험은 5월 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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