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공인노무사 시험 원서접수 ‘순항’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9-04-18 13:35:00
4월 24일까지 접수, 1차 6월 1일 실시
2019년도 제28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지원자 수가 초미의 관심사다. 공인노무사 1차 시험 지원자 수는 2014년까지만 해도 3천명 초반을 밑돌았지만 2015년을 기점으로 매해 증가세를 보이다 2017년에는 5천명을 돌파했다.
지난 8년간 공인노무사 1차 지원자 수를 살펴보면 ▲2011년 3,275명 ▲2012년 3,265명 ▲2013년 3,341명 ▲2014년 3,086명 ▲2015년 3,965명 ▲2016년 4,760명 ▲2017년 5,635명 ▲2018년 4,744명이다.
공인노무사 최소합격인원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250명으로 유지되어 오다 지난해부터 공인노무사 수요 증가를 고려해 300명으로 증원됐다. 다만, 최소합격인원 증원에도 지난해 지원자는 2017년보다 891명 감소했다.
한편, 올해의 경우 최소합격인원이 300명으로 지난해와 보합세를 이루면서 지원자 수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4월 24일까지 진행되며 1차 시험 일부 과목 면제자의 경우 면제서류는 원서접수와 동일한 기간에 제출해야 한다. 또 어학 성적표도 4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시범 실시한 1차 시험 특별 추가접수가 올해도 실시된다. 특별 추가접수는 5월 23~24일 양일간 진행되며 환불(취소)로 발생한 제한된 수용인원 범위내에서만 선착순 접수되므로 사정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환불(취소)가 불가능하다.
향후 시험 일정은 1차 시험은 6월 1일 서울과 부산 등 전국 6개 지역서 치러지며 1차 합격자는 7월 3일 발표된다. 2·3차 시험 원서접수는 7월 8~17일까지 진행되며 2차 시험은 8월 31일~9월 1일 양일간 실시하여 합격자를 10월 30일 확정한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11월 16~17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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