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과과정에 맞춘, 오대혁 「교양국어」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9-04-11 17:08:00

한국어 규범과 한국문학 전 분야를 다룬 종합적인 저서

 

교양인의 말글살이와 한국문학

 

우리는 빠른 소통의 방식을 선택하면서 진정한 소통을 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진정한 소통이 단절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교양인’이 갖춰야 할 말글에 대한 공부가 부진한 데서 그 단절의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오대혁 국문학 박사는 한국어 규범과 한국문학 전 분야를 다루어 대학생이나 수험생, 나아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까이 두고 볼만한 책을 내놓았다.

 

 

오대혁 박사는 “최근에는 모든 부분들이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면서 말글살이 역시 분야별로 다양한 책들을 선보여 왔지만 너무 세분화되다 보니 말글살이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 잘 보이지 않았다”며 “종합적으로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그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교양국어는 한국어 규범과 한국문학 전 분야를 다루는 책으로서 ▲국어학 ▲고전문학 ▲현대문학 순으로 표준어와 어법에 맞는 글, 고전문학, 현대문학, 나아가 구비문학과 한국학문학까지 한국인의 말글살이 전반에 걸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오대혁 박사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말글에 대한 천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양국어를 통해 진정한 소통을 원하는 교양인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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