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현장민생공무원 충원 “국민서비스 촘촘하게”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9-02-21 13:15:00

 
’19년 충원계획 반영한 32개 부처 직제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정부가 국가공무원 8,040명(일반부처 1771명, 경찰·해경 2950명, 국·공립 교원 3319명)을 충원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2개 부처의 직제 개정령안을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에 충원하는 인력은 2019년도 소요정원(12,706명) 중 일부로, 다음달 직제 개정을 통해 충원하는 우정사업본부 집배인력(2,252명), 외교부 재외공관 사건·사고 전담 영사인력(13명) 등 15개 부처 2,472명까지 포함하면 1분기에 전체규모의 83%(10,512명)을 충원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충원시기를 다소 앞당긴 것으로 조기에 공무원을 임용하여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충원인력(8,040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국민안전·건강 분야 3,970명 ▲교육·문화·복지 분야 3,366명 ▲국민편익 분야 564명 ▲경제 분야 140명이다. 충원 인력의 대부분은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파출소·세무서·고용센터 등 일선현장에 배치된다.

 

최용범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은 “올해 충원되는 국가직공무원의 대부분은 국민 가까이에서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필수 인력”이라며 “공무원 충원이 대국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성과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정부인력의 효율화·재배치 노력도 꾸준히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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