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36회 관세사 자격시험, “올해 지원자는 몇 명?”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9-02-08 13:39:00

 
최근 관세사 지원자 감소세...지난해 지원자 3,149명으로 하락

2019년도 제36회 관세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원서접수는 2월 20일까지 열흘간 1‧2차 시험 동시접수로 진행되며, 1차 시험 면제자도 동일기간에 반드시 접수해야 한다. 또 시험과목의 일부면제자의 경우 2월 19일까지 경력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원서접수와 관련해 시험 관계자는 “원서 접수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내용 변경 및 재접수가 불가하다”면서 “시험의 면제신청, 시험장소 등 변경은 원서접수 기간 내 취소 후 재접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관세사 자격시험 지원자 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지원자 수는 3,149명으로 2017년보다 337명이 줄어들었다.

 

최근 6년간 관세사 시험 지원자 수를 보면 ▲2013년 2,689명 ▲2014년 2,952명 ▲2015년 3,754명 ▲2016년 3,598명 ▲2017년 3,487명 ▲2018년 3,149명으로 2015년을 기점으로 지원자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에 올해 지원자 규모에 귀추가 주목된다.

 

관세사 1차 시험은 관세법개론,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을 그 과목으로 하고 있다. 1차 합격자는 매 과목 100점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자로 결정된다.

 

지난해 관세사 1차 시험 합격자는 934명으로 합격률 37.95%를 기록했다. 공단 발표에 따르면 2018년도 제35회 관세사 1차 시험에는 지원자 3,149명 중 2,461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여 78.15%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934명이 합격했다.

 

한편, 향후 시험 일정은 3월 23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1차 시험을 실시한 다음 4월 2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6월 22일 서울에서만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9월 25일 확정‧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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