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35회 관세사 자격시험 전년대비 합격률↑...최종 91명 합격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8-09-19 19:44:00
합격자 중 여성 비율 46.15%, 지난해 보다 낮아
2018년도 제35회 관세사 자격 시험 최종합격자가 지난 19일 발표됐다. 2차 시험 결과, 합격자는 전체 91명으로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6.62%를 기록하였다. 6월 23일 치러진 이번 2차 시험에는 대상자 1,675명 중 1,374명이 응시하여 82.03%의 비교적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이후 91명이 최종 합격하면서 지난해보다 합격률은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의 경우,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였는데 2007년부터 올해까지 관세사 2차 합격률을 살펴보면 ▲2007년 17.16% ▲2008년 16.59% ▲2009년 18.33% ▲2010년 22.93% ▲2011년 21.8% ▲2012년 17.89% ▲2013년 11.35% ▲2014년 10.38% ▲2015년 9.36% ▲2016년 6.84% ▲2017년 6.17% ▲2018년 6.62%로 2010년을 기점으로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는 합격률은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와 최저 합격점수도 상승했다. 금년도 합격자 평균 점수는 59.38점으로 지난해(56.18점)보다 3.2점 올랐으며, 최저 합격점수는 56.87점으로 전년대비 3.5점 올랐다.
과목별 채점결과도 공개됐다. 과락률이 가장 높았던 과목은 무역실무 과목으로 과락률이 무려 74.55%에 달했다. 무역실무 과목 응시자 1,155명 중 861명이 과락하였고 평균점수는 30.34점으로 확인됐다.
관세율표 및 상품학 과락자도 응시자의 절반 이상이었다. 관세율표 및 상품학 응시자 1,269명 중 858명이 과락하여 67.61%의 과락률을 보였다. 평균점수는 24.36점으로 전 과목 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를 기록했다.
이밖에 관세법 과락률은 50.66%, 평균점수 41.58점이었으며 관세평가 과락률은 47.48%, 평균점수는 38.04점이었다.
성별로는 최종 합격자 중 여성이 42명으로 전체 46.15%의 비중을 보였다. 또 연령대별 합격자를 살펴보면 20대와 30대가 각각 68명, 23명이었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관세사 2차 시험 합격자 발표와 함께 향후 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관세사 자격증 교부는 오는 10월 5일까지 관세사 자격증 교부신청서를 작성한 후 기본증명서 1통을 첨부하여 정부대전청사 관세청 통관기획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관세사 자격증이 교부되면 한국관세사회에서 주관하는 6개월 이상의 실무수습을 받아야 관세사 등록 및 관세사의 업무를 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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