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 제2차 순경 공채 필기시험, 4006명 ‘합격’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8-09-11 12:57:00
신체·체력 검사 등 9월 10일~10월 12일까지 진행
총 5만 5천여 명이 지원한 올해 제2차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지난 9월 1일 열띤 경쟁 속에 치러진 결과, 일반남자 2,973명, 일반여자 840명, 101경비단 193명 등 전체 4,006명이 합격했다. 9월 6일 경찰청은 금년도 2차 순경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채용인원(2,495명)의 160.5%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행정 경채의 경우에는 필기합격자가 330명으로 채용예정인원(150명)의 2배수가 넘는 인원을 필기합격자로 결정했다.
각 경찰청별 필기합격자를 살펴보면 ▲서울-일반남자 803명, 일반여자 157명, 101단 193명 ▲부산-일반남자 92명, 일반여자 36명 ▲대구-일반남자 102명, 일반여자 26명 ▲인천-일반남자 199명, 일반여자 53명 ▲광주-일반남자 51명, 일반여자 11명 ▲대전-일반남자 67명, 일반여자 11명 ▲울산-일반남자 15명, 일반여자 6명 ▲경기남부-일반남자 725명, 일반여자 99명 ▲경기북부-일반남자 290명, 일반여자 99명 ▲강원-일반남자 22명, 일반여자 13명 ▲충북-일반남자 38명, 일반여자 24명 ▲충남-일반남자 162명, 일반여자 87명 ▲전북-일반남자 22명, 일반여자 18명 ▲전남-일반남자 24명 ,일반여자 20명 ▲경북-일반남자 135명, 일반여자 85명 ▲경남-일반남자 208명, 일반여자 87명 ▲제주-일반남자 18명, 일반여자 8명이다.
또 경찰행정 경채는 △서울 78명 △부산 12명 △대구 10명 △인천 19명 △광주 6명 △대전 10명 △울산 7명 △경기남부 69명 △경기북부 28명 △강원 8명 △충북 8명 △충남 19명 △전북 6명 △전남 7명 △경북 19명 △경남 18명 △제주 6명이 합격했다.
■최종합격까지 험난, 당장 ‘체력’이 관건
필기시험 합격은 경찰관이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것뿐이다. 아직 신체검사, 인·적성검사, 체력시험, 면접시험 등 갈 길이 멀다. 특히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곧 있을 체력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경찰청은 이번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신체‧체력‧적성검사를 진행한다. 필기합격자는 각 지방청별 일정이 다르므로 해당 지방청 홈페이지에서 남은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 그에 맞는 계획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경찰 체력시험은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 악력 등 5개 종목으로 평가하며 전체 평가 종목 총점의 40%이상 득점자를 합격자로 결정하고 있다. 단, 1종목이라도 1점을 받을 시에는 불합격 처리된다.
또 체력시험 대상자 중에서 무작위로 선정하여 실시하는 도핑테스트는 검사 결과 최종적으로 비정성분석결과(양성)가 나온 경우에는 합격을 취소하고 향후 5년간 응시자격이 제한되므로 수험생들은 금지약물 복용 및 금지방법의 사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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