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신규지방공무원 766명 발표…“여풍 강했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8-08-07 14:11:00

 
여성 비율 64%,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교육행정직렬에서 남성 35명 수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난 3일 2018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최종합격자 76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경기도교육청시험은 여풍이 강하게 불었다. 최종합격자 766명 가운데 여성은 490명으로 전체 64%를 차지했다. 더욱이 이번 시험의 경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교육행정직렬에서 남성 35명이 혜택을 받았다. 반면 여성은 일반기계 2명과 일반전기 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모집분야별로 최종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_남부·북부 포함) 527명 △교육행정(장애) 29명 △교육행정(저소득) 13명 △사서 9명 △전산 23명 △공업(일반기계) 25명 △공업(일반전기) 22명 △보건 12명 △식품위생 8명 △시설(일반토목) 10명 △시설(건축) 53명 △기록연구사 7명 △경력경쟁 공업(일반기계) 6명 △경력경쟁 공업(일반전기) 5명 △경력경쟁 시설(일반토목) 4명 △경력경쟁 시설(건축) 13명 등이다.

 

최종합격자 중 최고령은 북부 교육행정(일반)에 합격한 만 50세로 확인됐으며, 최연소는 이보다 32세가 어린 경력경쟁 시설(건축)에 합격한 만 18세였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는 교육행정직렬의 경우 8월 10일, 기타직렬은 8월 14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완료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한편, 올해 경기도교육청시험의 경우 최종 751명 선발에 7,574명이 지원하여 10.1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주요 모집분야별 합격선(일반 공채 기준)은 ▲교육행정 9급-경기남부 384점, 경기북부 383.4점 ▲사서 9급 269.01점 ▲전산 9급 395점 ▲일반기계 9급 405점 ▲일반전기 9급 410점 ▲보건 9급 402.5점 ▲식품위생 9급 420점 ▲일반토목 9급 305점 건축 9급 325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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