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국가직 시험 총평 및 수험전략 – 사회, 수학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8-05-15 13:46:00

 

 

지난 4월 7일 2018년 9급 공무원 국가직 필기시험이 전국에서 치러졌다. 이번 국가직 필기시험의 경우 20만2,978명이 지원해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직, 서울시 등의 시험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에듀윌 공무원 교수진은 9급 공무원 국가직 시험의 과목별 출제 경향과 수험 전략을 공개했다.

 

■ 사회 과목 총평 및 수험전략

올해 국가직은 예년과 다름 없이 법과 정치 10문항, 사회문화 5문항, 경제 5문항이 출제됐다. 분량이 3페이지에 달해 시간 소요가 많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법과 정치의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 문항과 경제의 고용과 실업 통계 문항이 고난이도 문항이었다.

 

문제유형은 대부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형태가 반영돼 지문이나 통계자료를 제시하고 이를 분석하도록 요구됐다. 제시문에서 옳은 것의 개수를 찾게 한 점, 고용과 실업 문항에서 선지의 숫자를 대입해 답을 구하도록 한 점은 예전과 다소 다른 유형의 문항이라 볼 수 있다.

 

평소 빈출 주제를 중심으로 학습한 수험생이라면 큰 부담없이 답을 찾을 수 있었던 시험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지엽적인 주제를 학습한다던지, 고난이도 수능 문제풀이를 하는지 등의 학습법은 지양되어야 한다. 빈출 주제를 바탕으로 기본기를 충실하게 다지는 것이 향후 시험의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 수학 과목 총평 및 수험전략

올해 국가직 시험의 난이도는 ‘중’이었다. 기존 기출 유형과 기본 이론의 개념과 공식을 이용해 풀 수 있는 문제 위주로 출제됐다. 단원별로 균형적으로 출제됐고, 20분 내 풀기 적당한 문제들이었다. 그러나 계산이 복잡한 몇 개의 문제로 인해 시간이 조금 부족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수험대책으로는 △기존 기출 유형에 대한 이해 △시간분배에 대한 연습 △꾸준한 개념, 유형 익히기를 꼽을 수 있겠다. 이렇듯 기본부터 완벽 점검해 당황하지 않고 익숙하게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계산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길임을 잊지 말고 꾸준히, 그리고 빠르고 정확한 계산 실력 향상이 중요하다.

 

[에듀윌 공무원 사회 이종학 교수 및 수학 최주연 교수 총평 중 발췌]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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