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응시율 76.5%, 우정사업본부 82.1% 최고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8-05-04 15:03:00

지난해보다 0.9%p 상승, 일반행정 9급 전국모집 72.9%로 평균보다 낮아
 
2018년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에 지원한 202,978명의 수험생 가운데 실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155,298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시험 직후 인사혁신처가 잠정집계한 응시인원(155,388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수치다. 응시율도 76.5%로 잠정집계 응시율 76.6%와 보합세를 유지했다.
 

각 직군별 응시율은 180,038명이 원서를 접수한 행정직군의 경우 138,182명이 응시하여 76.8%의 응시율을 기록했고, 기술직군은 74.6%(원서접수자 22,940명/ 응시자 17,116명)를 나타냈다.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모집분야(일반 기준)는 우정사업본부로 82.1%를 기록했고, 이어 세무직과 관세직이 각각 80.7%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응시율 80%를 넘은 직렬은 출입국관리직(80.3%)과 병무직이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일반행정 9급(전국)은 응시대상자 37,543명 중 27,382명이 응시하여 72.9%를 기록, 평균 응시율보다 낮았다.
 

각 모집분야별(일반) 응시율(행정직군)은 ▲일반행정 전국 72.9% ▲일반행정 지역 73.9% ▲병무 80.1% ▲고용노동부 전국 79.8% ▲교육행정 전국 74.2% ▲선거행정 71.3% ▲직업상담 전국 66.1% ▲세무 80.7% ▲관세 80.7% ▲통계 77% ▲교정 男 76.9% ▲교정 女 77.8% ▲보호 男76.4% ▲보호 女 78.7% ▲검찰 73.5% ▲마약수사 66.1% ▲출입국관리 80.3% ▲철도경찰 66.8% 등이었다.
 

한편, 금년도 국가직 9급 응시율은 최근 7년 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년간 국가직 9급 응시율은 2011년 73.6%, 2012년 72.9%, 2013년 71.9%, 2014년 71.5%, 2015년 74.2%, 2016년 74%, 2017년 75.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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