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교육청시험 46,059명 ‘출사표’, 교육행정 9급 15.7대 1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8-04-17 13:40:00

 
17개 시·도서 3,354명 선발, 평균 경쟁률 13.7대 1, 필기시험 5월 19일 실시

2018년 각 시·도 교육청 공무원시험에는 46,059명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지가 올해 각 시·도별 교육청시험 원서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종 3,354명을 모집하는 이번 시험의 경쟁률은 평균 13.7대 1을 기록하게 됐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으로 최종 52명 선발에 1,503명이 지원하여 평균 28.9대 1을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대구(25.3대)와 경남(22.2대 1), 울산(20.8대 1)의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합격 문턱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전남으로 최종 359명 선발에 2,397명이 지원하여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에 이어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충남으로 257명 모집에 2,206명이 출원하여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한 지역은 서울로 526명 선발에 9,836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18.7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반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도는 751명 선발에 7,574명이 지원하여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타 지자체에 비하여 합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7개 시·도 교육청의 선발인원 가운데 68.2%를 차지하는 교육행정 9급 공채 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15.75대 1로 집계됐다. 최종 2,288명 선발에 36,049명이 도전장을 제출했다.

 

교육행정 9급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자체는 전체 경쟁률과 마찬가지로 대전으로 확인됐다. 대전 교육행정직 9급 경쟁률은 34.5대 1로 유일하게 30대 1을 넘어섰다. 각 지자체별 교육행정직 9급(장애인, 저소득 포함) 경쟁률은 ▲서울 19.4대 1(440명 선발, 8535명 지원) ▲부산 20.5대 1(125명 선발, 2567명 지원) ▲대구 25대 1(45명 선발, 1613명 지원) ▲인천 22.4대 1(45명 선발, 1010명 지원) ▲광주 17.1대 1(75명 선발, 1283명 지원) ▲대전 34.5대 1(40명 선발, 1378명 지원) ▲울산 22.9대 1(30명 선발, 688명 지원) ▲세종 17.7대 1(35명 선발, 620명 지원) ▲경기 남부 11.5대 1(400명 선발, 4594명 지원) ▲경기 북부 9.7대 1(160명 선발, 1548명 지원) ▲강원 14.6대 1(90명 선발, 1310명 지원) ▲충북 23대 1(50명 선발, 1151명 지원) ▲9대 1(209명 선발, 1883명 지원) ▲전북 16.2대 1(120명 선발, 1947명 지원) ▲전남 8.5대 1(182명 선발, 1544명 지원) ▲경북 14.97대 1(110명 선발, 1647명 지원) ▲경남 26.2대 1(80명 선발, 2096명 지원) ▲제주 12.2대 1(52명 선발, 635명 지원) 등이었다.

 

한편, 올해 각 시·도 교육청시험은 5월 19일 지방직 9급 공채 시험과 한날한시에 치러진다. 문제 출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위탁 출제되며, 위탁출제된 문제는 공개된다. 위탁출제에 의하여 문제가 공개된 과목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컴퓨터일반, 정보보호론, 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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