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제35회 관세사 시험, 3천437명 지원...3년 연속 ‘하락’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8-03-02 10:02:00
2018년도 제35회 관세사 시험 원서접수가 28일 종료된 가운데, 마감일 기준 전체 3,437명이 지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2차 동시접수로 진행된 이번 시험에는 2차 시험 지원자의 경우 3,91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험 전까지 지원 취소가 가능하므로 지원자 규모는 다소 변동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지원자 수는 지난해 3,487명과 비교해 볼 때 50명이 줄어들었지만 거의 보합세를 이뤘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관세사 1차 시험 지원자를 살펴보면 ▲2011년 1,894명 ▲2012년 2,055명 ▲2013년 2,689명 ▲2014년 2,952명 ▲2015년 3,754명 ▲2016년 3,598명 ▲2017년 3,487명으로 2015년을 기점으로 지원자 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지원자 수가 소폭 줄어들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게 됐다.
관세사 1차 시험은 관세법개론,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을 그 과목으로 하고 있다. 1차 합격자는 매 과목 100점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자로 결정된다.
지난해 관세사 1차 시험에는 지원자 3,487명 중 2,808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였으며 이 중 967명이 1차 합격했다. 이에 따라 합격률 34.44%를 기록하였다. 각 과목별 평균점수는 관세법개론 58.82점, 무역영어 50.45점, 회계학 40.44점, 내국세소비법 57.22점이었으며, 과락률은 회계학이 50.84%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관세법개론 16.99%, 무역영어 30.77%, 내국세소비법 23.56%였다.
한편, 향후 시험일정은 3월 24일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대구에서 1차 시험을 실시한 다음 4월 25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6월 23일 서울에서만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9월 19일 확정‧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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