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방공무원 17개 지자체서 5,258명 채용…경기 798명 ‘최다’ 선발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8-02-20 14:03:00
올해 17개 시·도의 소방공무원 채용인원은 총 5,258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9일 2018년도 지방공무원 채용규모를 발표하고, 이 중 5,258명의 소방공무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소방공무원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무려 2,025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이는 최근 대규모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법정 소방인력 확보율이 낮은 충북과 전북, 경남 등의 현장소방인력 충원에 따른 것이다.
각 지자체별로는 경기도가 7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북 660명, 전북 466명 등이었다. 17개 시·도의 올해 소방공무원 선발인원은 ▲서울 300명 ▲부산 144명 ▲대구 171명 ▲인천 236명 ▲광주 98명 ▲대전 130명 ▲울산 75명 ▲세종 65명 ▲경기 798명 ▲강원 400명 ▲충북 349명 ▲충남 503명 ▲전북 466명 ▲전남 375명 ▲경북 660명 ▲경남 431명 ▲제주 57명 등이다.
2018년도 소방공무원 공채 시험의 경우 국가직 9급과 한날 실시된다. 필기시험은 4월 7일 실시되며, 이후 5월 중 체력검사 및 인성검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각 시·도별 소방공무원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지자체별로 발표될 예정이며, 수험생들은 본인의 응시지역의 시험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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