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만 외청 독립 소방청, 첫 중앙 구조‧구급 정책협의회 개최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7-11-07 13:26:00
지난 7일, 소방청은 정부세종2청사 회의실에서 우재봉 차장주재로 ‘2017년 중앙 구조‧구급 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구조‧구급관련 기술연구와 개발, 구조‧구급 기본계획 및 집행계획 등에 대한 협의와 조정을 실시한다.
소방청 개청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협의회에서는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 ▲국민 100% 만족 119구급 서비스 제공 ▲국민 생활안전 기반 강화 ▲선제적 소방장비 지원체계 강화 등으로 계획된 ‘2018년도 119구조‧구급 집행계획’을 심의하고, 구조‧구급 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
협의회 위원은 위원장인 소방청장을 포함해 소방청장이 위촉한 긴급구조 및 응급의료 전문가, 관련부처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구조, 구급, 생활안전, 장비항공 등 분과별로 구성되어 있다. 우재봉 차장은 “119구조‧구브 서비스 고도화를 통하여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소방청 개청 후 첫 기념행사로 열린 제55회 소방의 날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 날 문 대통령은 “국민들은 독립된 소방청에 기대와 신뢰를 보내고 있다”며 “소방관 여러분께서도 더욱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소방 공무원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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