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세사 2차 시험, 6월 17일 실시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7-06-01 13:34:00
’10년도부터 합격률 하락세
9월 13일 최종 합격자 발표
금년도 제34회 관세사 2차 시험이 오는 6월 17일 서울 여의도중학교와 윤중중학교에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시험 장소를 사전에 확인하여 시험 당일 착오가 없도록 해야겠다. 관세사 2차 시험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치러지며 수험생들은 오전 9시까지 신분증과 수험표, 필기구 등을 소지하고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
교시별 치러지는 과목은 1교시 관세법을 시작으로 2교시 과세율표 및 상품학, 3교시 관세평가, 4교시 무역실무로 주관식 논술형으로 치른다.
한편, 최근 5년간 관세사 2차 시험 합격률(응시자, 합격자)을 살펴보면 ▲2012년 17.9%(419명, 75명) ▲2013년 11.36%(678명, 77명) ▲2014년 10.38%(867명, 90명) ▲2015년 9.36%(972명, 91명) ▲2016년 6.84%(1316명, 90명)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 더욱이 작년은 지난 10년간 관세사 2차 합격률 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올해 수험생들의 긴장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지난해 2차 시험에서 관세법 과목은 난도가 높게 출제돼 수험생들을 1교시부터 난항에 빠뜨렸다. 응시생 K씨는 “관세법이 전체적으로 2015년도 난도보다 훨씬 올랐다”며 “문제에서 비교하라고 요구하는 부분이 많아져 체감난도가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관세법상 처벌을 물어보는 문제가 헷갈렸고, 덤핑방지관세는 예상치 못한 문제였다”고 응시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더욱 꼼꼼한 수험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합격자는 9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광주시 ‘10시 출근제’, 2026년부터 전국 시행…“워킹맘·워킹대디 숨통 트인다”
- 2공무원노조, 검찰청 폐지·방송통신 기능 통합 등 개편 방향 지지…“우정청 승격 빠진 점은 아쉬워”
- 3MCT 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 오는 13일 개최…‘미래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 소통’
- 4국가직 7급 근로감독관 500명 채용…1차 PSAT 11월 15일 시행, 내년 4월부터 현장 배치
- 5대치베스트다빈치 대치동기숙학원, '2026년 재학생 윈터스쿨' 사전예약 할인혜택 모집
- 6한국지텔프, 2025년도 하반기 해양경찰 지원 가능한 지텔프(G-TELP) 일정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