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겨울철, 포근해도 저체온증 주의해야”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7-01-10 13:46:00

 
올 겨울,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환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안전처가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난 12월 1일부터 1월 2일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1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139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랭질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체온증은 뚜렷한 증상없이 서서히 발생하거나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하였을 경우 의식 장애, 심폐정지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안전처는 “외출할 때는 항상 체온유지에 신경 쓰고, 음주는 몸의 체온조절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등산 등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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