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9급 공무원 시험 D-DAY 확정”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6-11-08 14:06:00

 
9급–국가직 4월 8일, 지방직 6월 17일, 서울시 7·9급 6월 24일

7급-국가직 8월 26일, 지방직 9월 23일 실시

 

 

공시생들의 2017년도 수험달력이 하나 둘 빈 칸을 채워가고 있다. 지난 2일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국가공무원 시험일정을, 행정자치부는 지방공무원 시험일정을 나란히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공무원 시험일정은 본지 예고대로(본보 178호, 1월 18일자 1면) 9급 4월 8일, 7급 8월 26일에 각각 치러지게 됐다.

 

인사혁신처는 “응시인원이 많은 7,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수험생들의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결정하였다”며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합격자 발표 등 구체적인 시험정보는 2017년 1월 초 인사혁신처 홈페이지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 시험일정은 9급의 경우 원서접수를 2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4월 8일 실시한다. 이후 면접시험은 7월 11~16일 진행된다. 또 7급은 원서를 6월 5~9일까지 접수한 후 필기시험 8월 26일, 면접시험 11월 9~11일에 각각 치러진다.

 

행정자치부 역시 수험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험일정을 사전안내 하였다. 부산 등 16개 시도(서울 제외)에도 일제히 치러지는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올해와 비슷하게 6월 17일로 확정됐다. 다만 지방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은 올해에 비해 일주일 앞당겨진 9월 23일에 실시된다. 또 지방공무원 공채 시험별 응시원서 접수일, 직렬별 선발 예정인원, 응시자격 등 구체적인 사항은 시도별로 내년 2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채홍호 행정자치부 자치제도정책관은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내년도 시험일정을 예정보다 빠르게 미리 공개했으며, 행정정보의 공동이용을 통한 가산점의 전산 조회 등으로 최종 합격자 결정기간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내년도 사회복지직 일정을 11월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거주지 제한이 없어 제2의 국가직이라 불리는 서울시 7·9급 공채의 경우 6월 24일(토)에 실시될 것으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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