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지방직 7급, 최종정답 확정…문제 출제 오류 없었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6-10-18 14:03:00

 
필기시험 합격자, 각 지자체별로 10월 24일~11월 15일 발표

 

 

최종정답을 확정하였다”고 지난 10월 1일 실시된 지방공무원 7급 시험의 최종정답이 14일 확정·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시험 직후 문제와 정답가안을 공개하고, 10월 5일까지 이의제기를 받았다”며 “이의제기 기간 응시생들은 총 2과목 3문항(지방 7급 공채 1과목 2문항, 지방 9급 고졸경채 1과목 1문항)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의제기 된 문제에 대하여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하여 이의제기가 된 문제 및 정답가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며 “정답확정회의 결과 위원 전원 합의로 정답가간을 설명했다.

 

최종정답이 확정됨에 따라 인사처 및 각 지자체는 본격적인 채점 작업을 진행하여 필기시험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지방직 7급 필기시험 합격자는 시도별로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발표된다. 가장 먼저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는 지자체는 세종과 경북으로 10월 24일이며, 강원도와 전북이 11월 4일로 가장 나중에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밖에 인천·울산 10월 25일, 충북 10월 26일, 대전 10월 27일, 부산·대구·광주·충남·전남·경남·제주 10월 28일, 경기 10월 31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올해 지방직 7급은 부산시 등 16개 시도에서 총 275명을 선발하게 되며, 전체 33,458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하여 평균 12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지난 10월 1일 실시된 필기시험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게 지배적인 반응이다. 이번 시험에 대해 응시생들은 평소 수험가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내용들이 대부분 출제됐다고 밝혔다. 다만 국어의 경우 한자 문제가, 한국사는 경덕왕과 박지원의 생소한 사료가, 행정법에서는 지엽적인 판례가 등장하여 난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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