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가직 9급 응시요령과 최종합격자 결정 방법은?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6-07-12 13:05:00

 

 

올해 국가직 9급 면접대상자들은 일생일대 가장 중요한 대면을 앞두고 있다. 공직 성패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면접시험이 각 직렬별로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제도가 변경된 후 2번째 맞이하는 면접시험이기 때문에 여러 변수를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응시생들은 면접시험 응시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에서는 인사혁신처가 공지한 국가직 9급 공채 면접시험 응시요령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응시생들, 면접시험 도착 시간은?

올해 국가직 9급 면접시험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 aT센터에서 7월 12~17일까지 각 직렬별로 실시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필기구 등을 지참하여 오전 응시대사자는 08:40, 오후 응시대상자는 12:00까지 해당시험장으로 출석하여 지정된 좌석에 착석 후 대기하여야 한다.

 

▶5분 스피치 작성은 자료를 보거나 참고할 수 없어

면접시험은 공직가치관 평가(약 30분)와 직무능력 평가(약 20분)로 진행된다. 공직가치관 평가는 수험생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5분 스피치’가 포함돼 있다. 5분 스피치 과제 평가의 시간은 약 10분이 주어지며, 면접관 앞에서 5분간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후속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게 된다.

 

5분 스피치 과제 검토는 응시순서에 따라 면접시험장 이동 직전 별도의 장소로 이동하여 검토하게 된다. 5분 스피치는 타 시험실에 방해(소음)가 되지 않도록 본인좌석에 앉아 발표한다. 이후 공직가치관 질의·응답에 대한 면접이 15분간 이루어지게 된다. 또 직무능력 평가는 직무능력관련 질의·응답(20분 내외)으로 이루어지며, 공무원임용시험령상의 5개 면접평정요소별 평가가 이루어진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자기기술서 및 5분 스피치는 자료를 보거나 참고하여 작성할 수 없다”며 “면접이 종료되면 시험실에서 퇴실하여 5분 스피치 질문지를 반납하고 본인의 응시표와 신분증을 수령한 뒤 설문조사 작성 후 귀가하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판정등급, 우수 VS 보통 VS 미흡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임용시험령 제25조 제⑤항에 의거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면접 응시자를 우수, 보통, 미흡으로 등급을 정하게 된다.

 

우수는 필기시험 성적 순위에 관계없이 ‘합격’이 되며, 보통은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 수를 포함하여 선발예정인원에 달할 때까지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그리고 미흡 등급을 받은 응시자는 성적순과 관계없이 불합격이 확정된다. 또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의 수가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거나 미흡 등급을 받은 응시자의 수가 탈락예정인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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