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름 터진 고시생모임? “단체에 위해 가하려는 자작극”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6-05-26 13:07:00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남상섭 대표는 ‘최근 공금횡령 의혹으로 내분을 겪고 있다 등(쿠키뉴스 보도)’과 관련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내부 회원 간 농담이나 소문에 기초한 정정운 전 부대표의 오해와 편협한 시각에 의한 억측, 또는 단체에 위해를 가하려는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남 대표는 “의혹을 제기한 공간인 익명게시판은 로스쿨 측이나 다른 외부 세력들이 의도적으로 사실무근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그런 주장은 신용할 수 없을뿐더러 선동적 경향이 짙다”고 지적했다.
한편, 20일 오후 고시생모임은 “현대판 음서제 로스쿨 수호자 서영교 의원을 규탄한다”며 서영교 의원 지역구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고시생모임은 “서영교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무산시킨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길 바란다”고 목소리 높이며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은 사법시험 존치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서영교 의원 지역구에서 집회와 시위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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