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도 국가직 9급 공채 과목별 총평] 세법 - 남정선

| 2016-04-12 15:04:00

 
2016년 국가직 9급 세법 문제는 계산문제와 세무조정 문제가 출제되고 상속세및증여세법 및 양도소득세에서 각각 한 문제씩 출제가 되어 수험생이 시험장에서 느끼는 체감난이도는 높은 편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전체 문제의 구성을 보면 법인세법 5문항, 국세기본법 4문항, 소득세법 4문항, 부가가치세법 4문항, 상속세및증여세법 1문항, 국세징수법 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이 중 상속세및증여세법과 소득세 중 양도소득세 문제의 경우 9급 수험생에게 있어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요구되었으며, 법인세법의 경우 총 5문항 중 1문항은 계산문제(대손충당금 한도초과액)이고 3문항은 세무조정 문제에 해당되어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높게 출제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외의 과목에서는 예년에 나오던 수준의 평이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개정세법에서도 출제가 거의 되지 않아 시험장에서 어려운 문제에 시간을 너무 많이 할애하지 않고 평소에 풀 수 있었던 문제 위주로 풀었다면 평균적으로 70점에서 80점 정도는 획득 가능한 정도의 문제였다고 판단된다.

 

2013년 이후 시험문제 출제 경향이 변화되고 있으며 법조문만 외우기보다는 해당 법조문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응용하는 문제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2016년 국가직 문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의 시험을 대비해서는 먼저 세법의 기본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한 후 이를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학습을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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