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임박’, 22만 공시생 ‘운명의 100분’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6-04-05 13:52:00

 
17개 시·도 306개 시험장서, 컨디션조절 등 시험 외적인 부분 주의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이 불과 4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시험에 출사표를 던진 221,853명 수험생의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있다. 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들은 지난 1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4월 9일 운명의 100분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인사혁신처도 지난 1일 ‘2016년도 국가직 9급 필기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9급 격전지는 전국 17개 시·도 306개 시험장으로 지난해(265곳)와 비교하여 41곳이 늘어났다. 이는 금년도 응시대상자가 전년대비 30,866명 증원됐기 때문이다. 시험장소가 확정된 만큼 수험생들은 시험 전일까지 시험장 위치, 교통편, 이동소요시간 등을 반드시 체크하여 시험당일 우왕좌왕하는 일이 없도록 효율적인 수험동선을 세워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들은 시험전일까지 본인의 응시번호에 맞는 시험장소를 확인해야하며, 시험당일 본인 확인을 위한 응시표와 신분증을 소지하고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된 장소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고 전하였다. 또 “시험 응시는 지정된 지역의 해당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타 지역 또는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험이 바짝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은 시험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시험당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시험장소 공고와 더불어 가산특전 등록 및 필기시험 점수 공개 등의 일정도 함께 안내하였다.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필기시험 시행 전일(4월 8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추어야 하며, 등록기간(4월 9~13일) 내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가산점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또 필기시험 점수 공개기간은 5월 9~11일이며, 이에 대한 이의제기 기간은 5월 10~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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