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D-25, 올해 합격수기를 쓰고 싶다면?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6-03-15 15:44:00

 
지엽적인 내용보다 중요쟁점 위주 학습

자신감은 필수…건강관리 신경 써야 

 

 

2016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이 이제 불과 한 달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에게는 합격을 위한 골든타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합격을 목표로 책상 앞을 지키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시험 전 한 달은 그 어떤 기간보다도 중요하며,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지난 1년의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다. 학습적인 측면은 말할 것도 없고, 정신적인 측면과 건강관리에도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없다.

 

우선 학습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수험생들은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제에 집착하기 보다는 기출문제나 수험전문가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내용 위주의 학습을 해야 한다. 일부 수험생의 경우 높은 경쟁률과 합격선 등에 부담을 느껴 고득점을 획득할 요량으로 지엽적인 부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현 시점에서 이 같은 집착은 마무리 학습에 절대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 모의고사나 문제풀이를 통해 조금씩 실전에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함은 당연한 얘기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수험생들이 극복해야할 최우선 과제는 바로 자신감 저하다. 그동안 여러 합격수기나 본지 인터뷰 등을 통해서 합격생들이 가장 강조한 부분이 바로 ‘자신감’이었다. 시험이 임박하게 되면 수험생들은 보통 합격에 대한 기대보다는 탈락이라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본인을 믿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에 대해 지난해 국가직 9급 세무직 수석 임정혁 씨는 “수험생활을 할 당시에는 정말 고통스럽고 힘들었다”며 “그러나 이 힘든 시간을 견뎌내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울러 시험을 한 달여 남겨둔 시점에서는 건강관리 및 컨디션 조절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 수 있는 제2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한편,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은 오는 4월 9일 221,853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현재 공고된 시험장소 예정지는 ▲강원-춘천시 ▲경기도(남부)-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안양시, 부천시, 안산시 ▲경기도(북부)-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충북-청주시 ▲충남-아산시 ▲전북-전주시 ▲전남-목포시 ▲경북-구미시 ▲경남-창원시 ▲제주-제주시 등이다. 이밖에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은 해당 시에서 시험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4월 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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