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작년 공무원 최대 증원? 오히려 줄어...”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6-02-29 20:51:00

 
2월 25일자 연합뉴스 등에 보도된 “지난해 공무원 2011년 이후 최대 증원” 관련 기사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정원은 102만352명이고, 2014년 전보다 1만1천423명 증가했다고 말했다. 즉, 행정부 국가공무원 중 일반행정직은 74명이 늘어난 반면 우정 공무원은 1천159명 감축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행자부는 “지난해 말 기준 공무원 총 정원은 1,020,352명이며, 2015년도 한 해 동안 증가된 인원은 10,042명이며, 이는 2014년도 증원인력(11,370명)보다는 오히려 1,328명 감소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특히, 행자부는 “국가공무원 정원을 관리하고 있는 ‘일반분야’는 공무원의 종류 중 ‘일반행정직(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교원을 제외한 모든 분야 공무원”이라며 “여기에는 교육전문직, 법무, 검찰, 소방, 현업(우정) 분야 공무원을 포함한 개념”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2015년 증원된 국가공무원 3,727명 중 경찰, 교원을 제외한 ‘일반분야’ 공무원은 898명이 감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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