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행정직? 기술직도 있다! ⑦ 8급 간호직에 관한 모든 것

| 2016-02-23 15:01:00

 
간호사 등 면허 소지자만 응시 가능

면허증 응시제한 있어 경쟁률은 낮아

최근 8급 간호직 수요 상승세

 

기술직 공무원으로 분류되는 8급 간호직 공무원은 전국 국공립 병원 및 보건소와 의료원 등에서 의료 간호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직 공무원을 말한다.

 

담당업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과 진료 보조 업무 수행 및 의료 기구/의약품 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정신보건시설 및 정신질환 관리, 의료기술 등에 대한 지도 업무를 수행하며, 전국 국/공립, 시립병원 및 16개 시, 도, 군, 구, 읍, 면 단위로 있는 보건소, 의료원, 재활원 등 국가가 운영하는 병원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간호직 공무원은 만 18세 이상으로 간호사 또는 조산사 면허를 소지한 사람만 응시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만 응시 가능하므로 응시지역 선택 시 공고문을 꼭 확인해야 한다.

 

최근 지역보건법이 각 보건소마다 10~23명의 간호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개정되는 등 8급 간호직 공무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채용인원은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60세의 정년 보장과 정시 출퇴근, 다양한 복지혜택 이외에도 임상 경력을 100% 인정해준다는 특장점이 있어 관련 면허증을 보유한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방직 시험 응시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지역사회간호, 간호관리 등 다섯 과목이며, 서울시 시험 응시과목은 생물, 지역사회간호, 간호관리 등 세 과목으로 시험을 평가하게 된다.

 

면허증 응시제한이 있기 때문에 경쟁률은 낮은 편이다. 2015년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시의 경우 130명 선발에 1,519명이 지원하여 11.68대 1을 기록했고, 2015년 지방직의 경우 부산 26.6대 1, 경기 17.4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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