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합격자 발표 ‘속속’ 이어져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5-05-06 12:13:33
서울 492명, 경기도 472명 합격 - 체력 시험 등 향후 일정 준비 철저히
지난 4월 18일 소방 공무원 시험을 끝으로 29일부터 속속들이 필기합격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4일까지 필기합격자 및 합격선 발표가 완료된 지역은 강원과 충북을 제외하고 모두 발표되었다.17개 지자체에서 올해 선발될 소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총 2,131명으로 공개채용 1,168명, 경력채용 963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선발예정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330명을 선발하는 경기도이며, 그 다음으로 서울이 272명, 전남이 220명을 선발한다. 특히 공채선발인원은 서울이 184명(남 175명, 여 9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와 전남이 각각 167명(남 157명, 여 10명), 138명(전원 남성)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여성 채용(공채)은 서울과 경기가 각각 9명,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 전남, 경남, 울산, 제주 이 다섯 개 지자체는 올해의 경우 공채로는 단 한명의 여성도 선발하지 않는다. 이번 소방공무원 필기 합격 인원은 ▲서울 492명 ▲경기 472명 ▲인천 64명 ▲충남 237명 ▲전북 90명 ▲전남 302명 ▲경북 238명 ▲경남 256명 ▲부산 436명 ▲대구 359명 ▲광주 122명 ▲대전 60명 ▲제주 69명 ▲세종 64명 ▲울산 91명 이었다. 미발표된 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인원의 필기합격자가 나온 곳은 서울(492명)이며 가장 적은 인원은 대전(60명) 이었다. 올해 지역별 합격선(일반소방)은 △전남 60.29점 △경북 65.83점 △충남 66.96점 △경남 328.24 (조정총점) 등이었다. 한편, 정부에서 소방 공무원 임용령 일부개정령과 소방공무원 승진 임용규정 개정령 안을 심의결 하여 소방공무원 체력시험 비중이 15%로 낮아진다. 현재 경찰공무원 시험과 소방공무원 시험의 체력시험 비중이 25%로 체력시험이 최종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그러나 앞으로 소방시험과 소방 간부시험에서 체력시험의 비중이 15%로 낮아져 소방시험에서는 필기시험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체력시험이 25%의 비중으로 등한시 할 수 없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꾸준히 체력단련을 해야 한다. 향후 소방공무원 서류전형 및 체력시험은 각 지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험생들은 본인이 응시한 지역의 시험일정을 잘 숙지 해야 한다.
김민주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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