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합격을 향한 뜀박질! 공시족 수험생활 돋보기 ? 2014년 소방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4-07-08 15:57:58

 

 

2014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마지막 퍼즐이 7월 3일 경기도 발표와 함께 모두 완성되었다. 세종시를 제외한 총 16개 시·도에서 채용이 이루어진 2014년 소방공무원시험의 최종선발인원은 1,202명이다.

이는 당초 선발예정인원 1,227명보다 25명 줄어든 인원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합격을 향한 뜀박질! 공시족 수험생활 돋보기’ 그 스물한 번째 시간으로 2014년도 각 시·도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최종합격인원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서울 309명으로 가장 많아

올해 소방공무원채용시험은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 16개 시·도에서 이루어졌다. 각 지자체별 선발예정인원은 전체 1,227명이었다.

하지만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면접시험을 통해 새내기 소방공무원이 된 인원은 1,202명으로 확인되었다. 각 지자체별 선발인원은 서울시가 30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과 광주가 각 13명씩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최종합격인원을 보면 ▲서울 309명 ▲부산 70명 ▲대구 39명 ▲인천 70명 ▲광주 13명 ▲대전 13명 ▲울산 15명 ▲경기 143명 ▲강원 112명 ▲충북 105명 ▲충남 50명 ▲전북 65명 ▲전남 46명 ▲경북 90명 ▲경남 30명 ▲제주 32명 등이다.

 

10개 지자체, 선발예정인원 미달

금년도 각 지방자치단체 소방공무원채용시험의 경우 16개 시·도 중 10곳이 선발예정인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 인원은 소수에 불과하였다. 가장 많은 인원이 미달된 지자체는 울산으로 21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6명이 적은 15명이 합격하였다.

또 강원도의 경우 112명이 합격하여 선발예정인원(116명)보다 4명이 적었다. 이밖에 전북 2명, 대전 1명, 광주 2명, 경북 2명, 인천 3명, 대구 3명, 서울 1명, 경기도 2명이 각각 미달되었다. 반면 제주도의 경우 당초 31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1명이 많은 32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부산과 충남, 경남, 충북 4곳은 최종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인원이 합격하였다.

 

한편, 내년부터는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가 개선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소방공무원이 공무상 질병이나 부상을 당해 요양을 하는 경우 특별 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6월 11일 공포하였다. 이번 개정법률안이 공포됨으로써 그동안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이 다쳐 요양 중일 때, 일부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던 부분이 해결되었다. 또 법률개정으로 요양기간동안 특별위로금을 지급해 충분한 치료를 받고 완치 후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 119소방안전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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