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시 소방공무원시험, 310명 인재 선발 ‘확정’

고은지

gosiweek@gmail.com | 2014-03-11 18:20:16

서울시가 올해 310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지난 7일 서울시는 ‘2014년 지방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실시계획’을 발표하고, 공채 250명과 특채 6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채의 경우 소방 250명(남 240명, 여 10명)을, 특채는 구조 12명과 소방정 6명(항해사 3명, 기관사 3명) 구급 40명(남 27명, 여 13명), 법무 2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며, 필기시험을 4월 19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5월 2일 발표한다. 이후 체력시험을 5월 13~15일까지 진행하여 합격자를 5월 21일 결정하고, 신체검사와 서류전형을 5월 26~30일까지 실시하여 6월 19일 면접시험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또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6월 23~27일까지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7월 3일 확정한다. 필기시험은 중앙소방학교에 위탁하여 실시하게 되며, 비공개와 시험 종료 후 문제지를 회수한다. 선택과목은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이다. 한편, 올해 서울시 소방공무원시험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체력검사에 보다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최종 239명 선발에 3,393명이 지원하여 평균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중 필기시험 합격자는 51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30명은 체력시험이라는 큰 산을 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필기시험 합격자의 45%가 체력검사에 합격하지 못하여 또 다시 필기시험을 준비하게 된 것이다. 체력시험은 총 6종목이며 악력과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이다. 합격자 결정은 6개 종목에 대한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의 50% 이상(총점 60점 중 30점 이상) 득점자를 합격자로 한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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