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합격”, 수험생 2명 중 1명 ‘9시간 이상’ 학습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5-04-29 17:26:02
‘공무원수험신문&9꿈사’ 공동설문조사, 47%는 하루 1/3 책상 앞에
지난 4월 18일 실시된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을 대비하여 수험생 2명 중 1명은 9시간 이상을 책상 앞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수험신문’과 ‘9꿈사’가 2015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7%가 ‘9시간 이상’ 학습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본지가 같은 기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보다 보다 5%p 높아진 수치로, 2014년에는 42%가 9시간 이상 학습했다고 답하였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13시간 이상 학습했다는 수험생의 비율도 6%나 됐다.
즉 부쩍 좁아진 공직 문을 열기 위해 수험생들은 학습시간 연장이라는 방법을 선택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시험을 위해 귀하는 하루 평균 몇 시간 공부했나요?’라는 설문에 수험생들은 ▲5시간 14%(56명) ▲6시간 4%(16명) ▲7시간 9%(36명) ▲8시간 19%(78명) ▲9시간 10%(40명) ▲10시간 20%(80명) ▲11시간 5%(20명) ▲12시간 6%(27명) ▲13시간 이상 6%(25명)라고 답하였다.(소수점 이하는 반올림함)
또 국가직 9급 시험을 대비하여 수험생 55%는 모의고사에 응시하였다고 전하였다. 반면 모의고사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36%로 집계됐다. 모의고사 응시횟수는 1~2번이 24%(100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4번 16%(66명), 5~6번 6%(26명), 7~8번 3%(13명), 9~10번 2%(9명), 11번 이상 4%(18명)이었다.
한편, ‘공무원수험신문&9꿈사’ 공동설문조사는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답인원은 410명이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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