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가직 9급 필기시험 장소, 전국 198곳 공개...지난해보다 36곳 줄어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3-18 07:30:31
시험시간 중 화장실 이용 후 재입실 가능(1회 제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사혁신처는 15일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공고하고, 전국 17개 지역 198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 장소는 198곳으로 지난해(234개)보다 36곳이 줄었다. 이는 지원자가 전년 대비 1만 8천 여명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시험장소는 ▲서울 36개 ▲부산 21개 ▲대구 17개 ▲인천 14개 ▲광주 14개 ▲대전 8개 ▲울산 5개 ▲세종 2개 ▲경기(남부) 19개 ▲경기(북부) 7개 ▲강원 6개 ▲충북 7개 ▲충남 4개 ▲전북 12개 ▲전남 5개 ▲경북 5개 ▲경남 14개 ▲제주 2개 등 총 198곳이다.
응시자 본인이 응시할 시험장은 응시표에 기재되어 있으니 반드시 응시표를 출력해 확인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공고문을 통해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 안내에 따라야 한다. 그리고 수험생들은 시험 전일까지 시험장소, 교통편, 이동소요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라며 “특히 응시자는 본인에게 지정된 지역의 해당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타 지역 또는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라고 안내했다.
특히 “시험시간 중 화장실 사용은 지정된 시간(시험시작 20분 이후~시험종료 10분 전)에 1회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정된 화장실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전·후 소지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정시간 이외에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2회 이상 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재입실이 불가하므로 시험 종료 시까지 시험본부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3일(토) 필기시험이 종료된 후 당일 오후 2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정답가안이 공개된다.
이후 26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후 최종정답을 4월 1일 공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를 4월 26일(금)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24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에는 최종 4,749명 선발에 10만 3,597명이 지원해 평균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9급 경쟁률은 ▲2020년 37.2:1 ▲2021년 35.0:1 ▲2022년 29.2:1 ▲2023년 22.8:1 ▲2024년 21.8:1 등으로 매년 하락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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