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인재 9급 ‘293명’ 최종 합격...합격자 평균 연령 18.7세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3-12-21 19:42:07
최종합격자 12월 22일~28일까지 후보자 등록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3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293명의 명단이 21일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1일 ‘2023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 등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293명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최종합격자는 모집 분야별로 행정직군 200명, 기술직군 93명으로 지난해(372명)보다 79명 줄어 약 21%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직류별 합격자 현황은 행정직군 200명(▲일반행정 137명 ▲회계 13명 ▲세무 40명 ▲관세 10명), 기술직군 93명(▲일반기계 14명 ▲전기 10명 ▲화공 3명 ▲일반토목 5명 ▲건축 9명 ▲일반농업 13명 ▲산림자원 5명 ▲일반환경 2명 ▲보건 2명 ▲식품위생 2명 ▲선박항해 1명 ▲선박기관 2명 ▲전산개발 14명 ▲데이터 1명 ▲정보보호 2명 ▲전송기술 8명)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18.7세로 지난해 19.0세보다 0.3세 낮아졌다.
연령대 별로는 17~18세가 220명(75.1%)으로 가장 많았고, 19~20세 47명(16%), 23세 이상 19명(6.5%), 21~22세 7명(2.4%) 순이다.
올해도 합격자의 성별 분포는 여성이 212명으로 전체 72%를 차지, 남성(81명, 2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지난해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다. 직군별로는 행정은 여성 169명, 남성 31명이고, 기술은 남성 43명, 여성 50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9명(34%), 비수도권 194명(66%)으로 집계됐다.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됐으며, 제도 시행 이후 올해 포함, 지금까지 총 2,457명이 선발됐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 등에서 학과성적이 우수한 졸업(예정)자 중 추천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국어, 영어, 한국사)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특히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2일부터 12월 28일까지 인사처에 수습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사혁신처에 수습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 기간 내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수습 근무를 포기한 것으로 처리돼 유의해야 한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 각 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 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능력 등에 대한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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