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고2 기초학력 한 곳에서 관리…‘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오늘(3일) 개통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3-03 18:36:03

초1~고2 대상 온라인 통합 플랫폼…기존 3개 누리집 기능 한곳에
NEIS 연계로 학습 이력 관리…맞춤형 자료 자동 제공
3월 4일부터 전국 학교 온라인 진단검사 실시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의 기초학력을 온라인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 문을 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일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www.basics.go.kr)’을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털은 국정과제 101번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그동안 기초학력 관련 서비스는 서로 다른 세 개의 누리집에서 제공돼 왔다. 기초학력진단검사(구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보정학습자료 제공(구 배·이·스·캠프), 심리검사 도구(구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누리집)가 각각 운영돼 접근성과 관리 측면에서 분산돼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포털 개통으로 해당 기능이 하나의 체계 안에서 제공된다.

포털은 기존 시스템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기능을 보완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연계해 학생의 학습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고, 진단 결과에 따라 개인별 학습자료를 자동으로 연계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기초학력 지도 과정에서 교사가 자료를 선별·제공하는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교육부

 

 

학교는 포털을 활용해 기초학력진단검사와 심리검사를 실시한 뒤, 성취 수준과 학습 곤란 요인을 함께 분석할 수 있다. 검사 결과와 학부모 상담 내용을 종합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선정하고, 검사 결과와 연결된 학습자료(pdf, 동영상 등)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학생이 회원 가입을 하고 진단 결과가 포털에 등록되면, 접속이나 문자 안내 등을 통해 자신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된 학습자료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보충 학습도 가능하다. 학부모 역시 포털에 접속해 자녀의 진단 결과를 확인하고, 심리검사 도구와 학습자료를 참고해 가정에서 학습을 지원할 수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3월 4일부터 포털을 통해 온라인 기초학력진단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학교 여건에 따라 검사지 파일을 출력해 지필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통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지원센터도 운영한다. 문의 전화는 1600-4312이며, 4월 30일까지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후에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지완 학교지원관은 “기초학력은 학생이 잠재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반”이라며 “포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인 진단과 맞춤형 학습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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