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는 안심을, 양육자에게는 쉼을… 엔젤앤비, 모범소상공인 부문 중기부 장관 표창 수여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1-03 13:00:42
김동은 대표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 많이 만들겠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다수 노출
육아용품 브랜드 엔젤앤비(Angel&Bee)의 김동은 대표가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모범소상공인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했다. ‘소상공인이 만드는,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포장과 표창 등 총 147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엔젤앤비는 2021년 김 대표가 두 아이를 키우며 겪은 시판 육아용품의 한계를 직접 해결하겠다는 마음으로 세운 브랜드다. 사명 ‘엔젤앤비(Angel and Bee)’에는 아이들(엔젤)과 부지런히 일하는 엄마(비)의 일상을 더 가볍게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 엔젤앤비는 모든 시제품을 김 대표가 두 자녀에게 직접 사용해 보고 검증한 뒤에야 양산을 결정한다. ‘내 아이에게 검증할 수 있을 정도의 제품만 만든다’는 원칙이다.
대표 제품인 ‘역류방지쿠션’은 아기 허리를 곧게 지지하는 인체 구조 설계와 뒷쿠션 분리 기능을 갖췄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국내에는 아직 신생아 수면용품의 각도에 관한 법적 기준이 없지만, 엔젤앤비는 미국·호주 등 해외의 엄격한 영유아 수면용품 안전 기준을 참고해 제품을 설계했다. 이 밖에도 신생아 피부를 고려한 슈크림 내복, 트립트랩 뉴본 전용 커버와 호환 쿠션, 낮잠이불, 휴대용 젖병세척키트 등 신생아부터 유아기까지 이어지는 제품군을 갖췄다.
엔젤앤비가 아이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양육자의 삶이다. ‘아이뿐 아니라 양육자의 삶도 행복하게 한다’는 경영 원칙에 따라, 24시간 이어지는 수유와 돌봄 속에서 양육자의 수면 부족과 신체적 부담을 덜어주는 제품을 고민해 왔다. 아기가 편안하게 쉬어야 양육자도 비로소 한숨 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엔젤앤비의 출발은 크라우드펀딩이었다. 와디즈 펀딩으로 시장성을 검증한 뒤 자사몰 판매로 전환하고, 다시 해외 자사몰로 확장하는 단계적 성장 모델을 직접 설계했다. 그 결과 와디즈 전체 카테고리 1위, 카카오 톡딜 1위, 국내 대표 임신·육아 앱 마미톡 1위를 차지했다.
정부 지원 사업의 모범 사례로도 꼽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강한소상공인’ 라이프스타일 부문 최종 20인에 들어 KBS ‘강한소상공인’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했다. 현재는 소상공인이 실패 없이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AI 창업 운영 도구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세계 시장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영문·일본·대만 자사몰을 별도로 구축해 50여 개국 양육자가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만에서는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발판으로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특허를 비롯해 일본·대만·중국 등 5개국에서 9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며 K-육아용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좋은 취지의 나눔도 꾸준하다. 엔젤앤비는 지난해 12월 방송인 박수홍과 함께 카카오 같이가치 카카오쇼핑라이브 기부 기획전을 열어 애신보육원 아동을 위한 약 5,000만 원 상당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했다. 2024년 12월에는 미혼모 지원시설 ‘도담하우스’에 역류방지쿠션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25년 10월과 올해 9월에도 육아용품을 전달하며 3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력은 자연스럽게 입소문으로 이어졌다.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 구독자 약 250만 명의 유튜버 엔조이커플 등 많은 스타들이 엔젤앤비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소개했다. 특히 KBS 대표 육아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PPL(간접광고)을 전혀 집행하지 않았는데도 출연 가족들이 직접 고른 엔젤앤비 제품이 여러 차례 화면에 등장했다. 광고비가 아닌 제품력으로 양육자의 신뢰를 얻었다는 방증이다.
김동은 엔젤앤비 대표는 “제가 이렇게 장관상을 받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며 “이제까지 해온 것들을 많이 인정해 주신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감격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엔젤앤비 젤맘(엔젤앤비 고객을 부르는 애칭)분들 덕분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다수 노출
| ▲김동은 엔젤앤비 대표(오른쪽)가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뒤 이청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엔젤앤비) |
육아용품 브랜드 엔젤앤비(Angel&Bee)의 김동은 대표가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모범소상공인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했다. ‘소상공인이 만드는,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포장과 표창 등 총 147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엔젤앤비는 2021년 김 대표가 두 아이를 키우며 겪은 시판 육아용품의 한계를 직접 해결하겠다는 마음으로 세운 브랜드다. 사명 ‘엔젤앤비(Angel and Bee)’에는 아이들(엔젤)과 부지런히 일하는 엄마(비)의 일상을 더 가볍게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 엔젤앤비는 모든 시제품을 김 대표가 두 자녀에게 직접 사용해 보고 검증한 뒤에야 양산을 결정한다. ‘내 아이에게 검증할 수 있을 정도의 제품만 만든다’는 원칙이다.
대표 제품인 ‘역류방지쿠션’은 아기 허리를 곧게 지지하는 인체 구조 설계와 뒷쿠션 분리 기능을 갖췄으며,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국내에는 아직 신생아 수면용품의 각도에 관한 법적 기준이 없지만, 엔젤앤비는 미국·호주 등 해외의 엄격한 영유아 수면용품 안전 기준을 참고해 제품을 설계했다. 이 밖에도 신생아 피부를 고려한 슈크림 내복, 트립트랩 뉴본 전용 커버와 호환 쿠션, 낮잠이불, 휴대용 젖병세척키트 등 신생아부터 유아기까지 이어지는 제품군을 갖췄다.
엔젤앤비가 아이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양육자의 삶이다. ‘아이뿐 아니라 양육자의 삶도 행복하게 한다’는 경영 원칙에 따라, 24시간 이어지는 수유와 돌봄 속에서 양육자의 수면 부족과 신체적 부담을 덜어주는 제품을 고민해 왔다. 아기가 편안하게 쉬어야 양육자도 비로소 한숨 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엔젤앤비의 출발은 크라우드펀딩이었다. 와디즈 펀딩으로 시장성을 검증한 뒤 자사몰 판매로 전환하고, 다시 해외 자사몰로 확장하는 단계적 성장 모델을 직접 설계했다. 그 결과 와디즈 전체 카테고리 1위, 카카오 톡딜 1위, 국내 대표 임신·육아 앱 마미톡 1위를 차지했다.
정부 지원 사업의 모범 사례로도 꼽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강한소상공인’ 라이프스타일 부문 최종 20인에 들어 KBS ‘강한소상공인’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했다. 현재는 소상공인이 실패 없이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AI 창업 운영 도구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세계 시장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영문·일본·대만 자사몰을 별도로 구축해 50여 개국 양육자가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만에서는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발판으로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특허를 비롯해 일본·대만·중국 등 5개국에서 9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며 K-육아용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좋은 취지의 나눔도 꾸준하다. 엔젤앤비는 지난해 12월 방송인 박수홍과 함께 카카오 같이가치 카카오쇼핑라이브 기부 기획전을 열어 애신보육원 아동을 위한 약 5,000만 원 상당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했다. 2024년 12월에는 미혼모 지원시설 ‘도담하우스’에 역류방지쿠션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25년 10월과 올해 9월에도 육아용품을 전달하며 3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력은 자연스럽게 입소문으로 이어졌다.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 구독자 약 250만 명의 유튜버 엔조이커플 등 많은 스타들이 엔젤앤비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소개했다. 특히 KBS 대표 육아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PPL(간접광고)을 전혀 집행하지 않았는데도 출연 가족들이 직접 고른 엔젤앤비 제품이 여러 차례 화면에 등장했다. 광고비가 아닌 제품력으로 양육자의 신뢰를 얻었다는 방증이다.
김동은 엔젤앤비 대표는 “제가 이렇게 장관상을 받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며 “이제까지 해온 것들을 많이 인정해 주신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감격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엔젤앤비 젤맘(엔젤앤비 고객을 부르는 애칭)분들 덕분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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