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5 농어촌 참 좋은 학교’ 15개교 선정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0-23 17:45:49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24일 ‘2025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전국 15개 학교(초등 8개, 중등 5개, 고등 2개교)를 ‘농어촌 참 좋은 학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어촌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우수 교육과정, 진로·진학 프로그램, 학교·지역사회 협력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농어촌 초·중·고교 91개교가 참여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교육 여건,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등을 종합 평가해 15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공동체 기반의 협력 모델을 통해 농어촌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경북 봉화 춘양초의 ‘백두대간 수목원·미래환경체험관 연계 프로그램’과 생태텃밭 운영, ▲경기 양평 청운중의 ‘사제동행 인문학 프로젝트’, ▲전남 담양 한빛고의 철학수업·섬진강 도보기행 등 체험형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 꼽힌다.
교육부는 선정된 학교에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사례집 발간과 온라인 홍보를 통해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관련 자료는 ‘농어촌학교’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공주코렉(@kongjukore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해숙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국장은 “농어촌 학교들이 지역의 특색을 살려 경쟁력 있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찾아오는 농어촌 학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늘어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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