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초·중·고 신입생 전원에 입학준비금 지원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2-04 17:42:24

초등 20만 원·중고교 30만 원…2월 집중 신청 기간 운영
신청·지급 시스템 연계로 행정 절차 간소화, 개인정보 보호 강화
▲서울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신청 누리집 캡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전원이 올해도 입학준비금을 지원받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와 함께 예산을 마련해, 국·공·사립 초·중·고(각종학교·특수학교 포함)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집중 신청 기간을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신입생이 교복과 학용품, 가방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이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1인당 20만 원, 중·고등학생 1인당 30만 원이다. 초등학생은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지급되며, 중·고등학생은 교복 대금 또는 모바일 포인트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학교급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2월 2일부터 2월 9일까지 서울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신청 누리집(start.se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초등학교 신입생은 2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제로페이 포인트 신청 누리집(on.zeropaypoint.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간은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집중 신청 기간에 신청한 학생은 학교 확인 절차를 거쳐 중·고등학교는 2~3월 중, 초등학교는 3월 중 입학준비금을 지급받는다. 해당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2차 집중 신청을 통해 추가로 접수할 수 있다.

모바일 포인트는 교복을 포함한 의류,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입학 준비와 직접 관련된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식당·숙박 이용이나 식품, 게임, 캠핑·골프·등산·주방용품 등 입학과 무관한 품목에는 사용할 수 없다.

올해부터는 행정 처리 방식도 개선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진학사와 제로페이 시스템을 연계해 신청부터 지급까지의 절차를 자동화했다. 그동안 학교 담당자가 신청 자료를 내려받아 별도 시스템에 입력하고 결과를 확인해야 했던 수기 업무가 사라지면서, 행정 부담이 크게 줄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입학준비금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보편적 교육복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교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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