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술계고 9급 공무원 필기시험 응시율 57.4%…시설관리 44% 결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1-03 17:47:04

12명 선발에 54명 접수·31명 응시…실질 경쟁률 2.58대 1
일반전기 2명 전원 응시…시설관리 52명 중 29명 시험 치러
9~10일 성적 사전공개·12일 필기합격 발표…27일 최종합격자 확정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지방공무원 9급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에서 지원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시율은 57.4%에 그쳤으며, 실제 시험을 치른 인원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2.58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필기시험 응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용산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원서접수자 54명 가운데 31명이 응시했다. 결시자는 23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42.6%를 차지했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공업(일반전기) 1명과 시설관리 11명 등 총 12명이다. 원서접수 기준 경쟁률은 4.50대 1이었으나 실제 응시인원을 반영하면 2.58대 1로 낮아졌다.

직렬별로는 공업(일반전기)의 경우 1명 선발에 2명이 지원해 전원 응시했다. 응시율은 100%이며 접수와 실제 응시 기준 경쟁률 모두 2대 1이다.

시설관리 직렬은 11명 선발에 52명이 원서를 접수했지만 실제 시험에는 29명만 응시했다. 결시자는 23명으로 응시율은 55.8%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시설관리 직렬의 경쟁률은 원서접수 당시 4.73대 1에서 실제 응시 기준 2.64대 1로 낮아졌다. 전체 결시자 23명 모두 시설관리 직렬에서 발생했다.

이번 시험은 서울특별시 소재 기술계고등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이다. 지난달 31일 용산고등학교 4개 시험실에서 필기시험이 실시됐다.

특히 시설관리 직렬의 결시율이 44.2%에 달하면서 원서접수 당시 경쟁률과 실제 경쟁률 사이에 차이가 발생했다. 다만 응시인원이 선발예정인원을 웃돌더라도 필기시험 합격 여부는 시험별 합격 기준과 성적에 따라 결정되므로 실제 경쟁률만으로 합격 가능성을 판단할 수는 없다.

필기시험 성적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개된다. 이 기간 응시자는 자신의 성적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과 면접시험 장소는 12일 발표된다. 면접시험은 21일 서울시교육청 종로청사에서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27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시험 운영 상황에 따라 향후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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