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기업 활동 데이터 500만건 확보…상업용 부동산 수요 발굴 체계 강화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05 17:32:55
성장·이전·확장 가능성 분석 통해 임대·매매 거래 지원 기능 확대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이 기업 활동 데이터를 활용한 상업용 부동산 수요 분석 체계를 강화하며 관련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부동산플래닛은 최근 개인사업자와 법인을 포함한 약 500만 건 규모의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해당 데이터는 총 1,205개 업종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기업 정보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주거용 시장에 비해 표준화된 데이터 확보가 쉽지 않은 분야로 꼽힌다. 이에 부동산플래닛은 오피스빌딩 현황, 임대 시세, 실거래 정보 등 자체 조사 데이터를 장기간 축적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이번 기업정보 구축을 통해 회사는 단순한 건물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의 고용 규모와 매출 변화, 사업 확장 여부 등을 함께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향후 사무실 이전이나 확장, 신규 입주 수요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군을 보다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확보한 데이터를 임대·공실·실거래 정보와 결합해 기업별 특성에 맞는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매수·매각 및 임차·임대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거래 지원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서비스 개편 작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운영을 종료한 오피스빌딩 정보 서비스를 재정비해 건물 정보 중심의 서비스에서 기업 수요와 공간 정보를 연결하는 수요 매칭 플랫폼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기업 활동과 부동산 시장은 밀접하게 연결돼 있지만 이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기업정보 구축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플래닛은 AI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상업용 부동산 매매, 임대, 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정보와 거래 데이터를 결합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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